우이령 탐방로

여행 2009. 9. 20. 15:11

1968년 무장공비의 침투로로 이용되여 41년간 통제 되었던 우이령이 개방 되었다. 예약제로 하루 인원을 통제하고있지만 일찌감치 예약을 해두었기에 별문제 없이 출발하였다.  수유역 3번 출구에서 120번 버스를 타고 종점까지 가서 하차. 이곳에서부터 우이령가는 길이 시작된다.


버스에서 내려서 본 안내판에는 우이령탐방로 까지 1.7Km 걸어야한다고 써있다.

우이령 탐방센터..이곳에서 부터 탐방로가 시작된다. 버스에서 내려서 이곳까지 오는길이 젤루 힘들다. 이곳에서 예약자의 신분증을 확인한다.

맨발로 걷는길...발바닥에 기를 넣으실 분들은 맨발로 걸어보시길 바랍니다.

이곳이 우이동에서 송추 방향으로 가는길의 중간쯤...전시에 사용될 대전차 장애물용 구조물...

"우이령 길 작전도로 개통기념비" 안내판...

안내판의 사진에 나와있던 기념비 실물....이념대립이 극심했던 때에 만들어졌지만 많이 닳아서 글씨도 제대로 보이지 않는다.

같이 동행했던 공비들...41년전 역사의 그곳에서 오봉을 배경으로 한컷뜨....

오봉,,,,실제로 보면 너무너무 웅장하다.

군 유격장...

이름을 알수 없는 식물의 열매...

송추쪽으로 나오는 출구...

산을 탄다는 생각으로 가면 별루 재미있는 코스는 아니다. 하지만 사람도 별루 없고 공기도 좋고 한적하게 이런저런 이야기 하면서 걷기엔 더없이 좋은 그런 장소인것만은 틀림없다.

Posted by 파란늑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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